아이들 방학인데
샘들은 아이들이랑 어데 가시나요.

전 지난 일요일에 친구 가족이랑 아이들 데리고 에버랜드 갔는데
선선하고 사람도 많지 않구 좋더라구요.

아이들은 집에 갈 생각을 안 해서 
집에서 김밥 싸가지고 9시에 나가서 밤 10시 반에 집에 왔네요.
차도 안 막히는데.

어메리칸 익스프레스는 금방금방 사람들이 빠져 줄이 길어도 금방 타더라구요.  아이들도 좋아하고.
판타스틱 윙스는 산에서 매 종류들이 날아와 모형 토끼와 사슴, 쥐등을 야외에서 직접 잡는 것도 보여 주고, 
공작 등도 떼로 날아오는데, 저는 공작이 그렇게 나는 줄 처음 봤습니다. 난다기 보다 스카이 다이빙 수준이더군요. 착지 할때만 퍼덕 거리더군요.
비보이 공연도 볼만 했구요.

암튼 아이들이랑 가기에 좋았습니다.
저도 즐거웠구요.

차막힘과 무더운 날씨, 많은 사람이 변수일 것 같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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